안녕하세요 님
매일이 신나는 알밤🌰,
모들이입니다.
요즘은 낮에도 밤에도
재미난 일이 가득해요~.
🐸하루 종일 개구리와
숨바꼭질을 하고
밤에는 개굴개굴~
🎶합창소리를 감상하죠.
님과도
이렇게 신나고 멋진 하루를
함께 하고 싶어요.
신나는 일이 가득한
매일이 되길 바라며
오늘의 ‘심리학 편지’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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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착한 아이가 더 힘든걸까?😢
착한 아이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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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아이라고 불리니까 좋은 거 아닌가?
왜 증후군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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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아이 증후군’을 알지 못한다면 충분히 가질 수 있는 의문이에요. 증후군이라는 말이 주는 느낌처럼 이는 좋지 않은 심리 상태입니다. 착한 아이라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착한 아이로 보여서, 그러기 위해 노력하기에 더욱 슬프고 힘들곤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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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아이 증후군?
‘착한 아이 증후군’이란 타인으로부터 ‘착한 아이’라는 말을 듣기 위해 내면의 욕구,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정서나 생각을 감추는 아동의 심리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들은 착해 보여야 한다는 병적인 강박관념으로 인해 타인의 평가에 민감하고 불안과 깊은 공허, 외로움 등을 경험하고는 해요. 이러한 증상이 아동기에서 해결되지 않고 성인기까지 이어질 때 ‘착한 사람 증후군’이라고 부르는 것이죠.
이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타인에게 늘 착한 사람으로 보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힘든 일이 있어도 늘 밝게 행동하려고 해요.
이를 위해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불만, 불편함 등)을 나쁘다고 생각하여 숨기려 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는 것을 어려워하며, 비슷한 맥락으로 양보를 잘한다는 특징도 있어요.
이들은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거나 드러내는 것을 어려워하며 자신감이 낮은 특징을 보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아동기 때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된다면 사회생활에 있어 큰 어려움을 초례하게 됩니다. 자신의 감정을 지나치게 억누르고, 그저 타인에게 사랑 받기 위해, 착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기 위해 행동하는 것이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아이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좋아하는지가 아니라 어떤 행동을 해야 착한 아이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에만 몰두하여 자기 발전의 기회를 놓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성인기에 착한 사람 증후군으로 연결되어 사회생활과 대인관계 그리고 자신의 심리적 건강까지 망치는 결과를 초례할 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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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아이 증후군을 유발하는 부모의 양육 태도
이쯤에서 ‘도대체 이러한 심리는 왜 생기는 걸까?’ 라는 의문이 들게 됩니다.
착한 아이 증후군은 부모의 양육 태도와 가정환경과 많은 관련이 있어요. 부모의 권위적이고 억압적인 태도는 아이로 하여금 부모의 눈치를 보고 감정을 억누르게 만들어요. 또한 완벽하지 않아도 될 어린 자녀에게 완벽을 강요, 강조하는 양육태도는 아이를 병들게 합니다.
또한, 부모의 이분법적 사고가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아이의 행동이나 감정에 대해 ‘착하다’, ‘나쁘다’, 자신의 지시를 따르면 ‘착한 아이’, 그렇지 않으면 ‘나쁜 아이’로 평가하는 방법이 아이를 자신은 착한 아이여야 한다는 강박으로 내몰게 되는 것이죠.
정리해보면, 자녀는 부모에게 사랑 받기를 원하고 이를 위해 부모가 원하는 ‘착한 아이’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자신을 억누르고 통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부모-자녀 관계를 넘어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가정환경 면에서는 가정 불화를 자신의 행동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고는 해요. 또한, 부모가 자녀에게 지나친 책임을 강요하거나 형제와 차별 대우를 한 경우에 잘 보이기 위해 자신을 억누르고 부모를 만족시키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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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아이 증후군 탈출법
착한 아이 증후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감정 표현’은 착한 아이 증후군을 예방, 대처하는 방법을 이야기할 때 꼭 등장할 만큼 중요해요. 분노, 짜증, 귀찮음 등 부정적인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은 나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이며 자신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표출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해요.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야기 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둘째, 타인보다 자신이 더 중요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착한 아이 증후군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보다 타인의 시선을 우선하는 태도를 고쳐야 해요. ‘내가 거절하면 저 사람은 나를 싫어하겠지?’ 가 아니라 ‘지금은 내가 너무 힘드니까 거절하자.’라고 생각해 보는 것이죠. 모든 사람의 부탁을 다 들어줄 수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타인을 더 의식했던 시간을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으로 바꿔보세요. 자기개발을 통해 자신을 갈고 닦아 ‘자존감’과 ‘자신감’을 키우면 점차 타인보다 나에게 집중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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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를 착한 사람 증후군이 있는 사람에게 강요해서는 안돼요. ‘자존감 좀 높여 봐’ 라는 말은 오히려 상처가 되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도 있기 떄문이죠. 그들을 변화시키려 하기 전에 그들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수용하는 일관적인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가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이에게 ‘착한 것’, ‘나쁜 것’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를 강조하거나 과도한 책임, 완벽함을 강요하는 양육태도를 고쳐야 합니다.
'착한 아이 증후군'을 겪고 있나요? 아니면 주위에 그런 누군가가 있나요? 그렇다면 이렇게 말해 주세요.
"착하지 않아도 괜찮아!" 라고 말이죠.
님도 착한아이의 굴레에 빠지지 않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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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문헌
1) 스윗제니. (2019년4월30일), ‘’착한 아이 증후군’을 앓는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자세’
2) 손석한. (2013년12월7일). ‘[건강비타민] 착한 아이 증후군으로부터 벗어나기’. 천지일보.
3) 유대형. (2018년4월26일). ‘’착한사람 증후군’ 일상의 감옥이 될 수도’.
4) 임하나. (2022년6월28일). ‘[Opinion] 착한 아이 증후군 [사람]’. 아트인사이트.
5) 전기연. (2018년7월24일). ‘소이현 딸 하은이 진단받은 ‘착한아이콤플렉스’ 뭐길래?’. 아주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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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거절을 두려워 할까?
아홉 번 잘해주다가도 한 번 못해주면 나쁜 사람이 된다는 말을 들어 본적 있으신가요? 이런 이유로 거절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거절을 하지 못하는 당신! 용기를 가지고 나에게도, 상대방에게도 솔직해 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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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반항할 필요도 있다.
말을 잘 듣고 착한 아이가 반항적이고 사고 치는 아이보다 무조건 좋은 걸까요?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계속해서 감정을 숨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때로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패기도 필요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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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준비한 편지는
여기까지입니다.✏
님의 하루는
따뜻함이 가득하길
기도할게요.
지금까지의 편지가
마음에 드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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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는 다음 편지를 위해
다시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님과
소꿉놀 싶은
모들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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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역사는 왜 새벽에 많이 쓰여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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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새벽에 괜히 센치한 감정이 들어 조금 부끄러운 글을 끄적거려보고 다음날 후회한 경험이 있습니다. 항상 다음 날 일어나서 내가 어제 왜그랬을까 후회하며 내 자아가 2개가 아닌가 생각해본 경험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사를 읽고 이유를 알았습니다. 새벽에는 세로토닌 양이 줄어들고 멜라토닌 양이 증가하기 때문에 밤만 되면 차분해지고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는 사실을요! 심리학을 배우며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에 대해 잠깐 들어본 적이 있으나 낮에는 세로토닌이, 밤에는 멜라토닌이 많이 분비된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되어서 너무 유익했습니다.
그리고 햇빛과 세로토닌의 관계에 대해서도 잘 알게되었습니다. 평소에 햇빛을 극도로 싫어해서 항상 양산을 쓰고 다니는데 가끔은 햇빛을 충분하게 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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