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오늘도 행복한 알밤🌰,
모들이입니다.
한 방울, 두 방울
송글송글 떨어지는 땀방울에
졸졸졸~ 계곡물이 흐르는
숲 속 놀이터를 찾게 되요.
꼼지락 꼼지락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하늘을 바라보면
왠지모를 행복이 피어오릅니다.
드리워진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반짝이는 햇살이 얼마나 예쁜지요.
마음 깊숙이
'반짝 반짝'
빛이 스며듭니다.
무더운 여름도 즐길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오늘의 ‘심리학 편지’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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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때문에 잠드는 것이 무서워요👻
꿈속에 숨겨진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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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하는 꿈을 자꾸 꿔서 너무 힘들어요."
"악몽 때문에 잠드는 것조차 무서워요."
성인은 전체 수면시간의 4분의 1을 꿈을 꾸고, 유아는 무려 수면시간의 절반을 꿈을 꾸며 보낸다고 해요. 이렇듯 우리는 의지와 상관없이 매일 꿈을 꿉니다.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 기분이 좋아지는 길몽만 꾸면 좋겠지만 우리는 반복적인 꿈과 악몽을 꿀 때도 있습니다. 반복적인 꿈과 악몽을 꾸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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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꿈을 꾸는 순간
우선, 수면은 렘수면과 비렘수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렘수면의 경우, 몸은 마비 상태이지만 뇌는 활발한 활동을 보여요. 안구를 제외한 운동신경이 억제되어 전신을 움직이지 못합니다. 또한 렘수면 상태에서는 꿈을 꾸게 됩니다.
우리가 악몽을 꾸는 동안에는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경험을 하곤 하는데 이는 렘수면 중 전신 근육을 움직이지 못하는 것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렘수면은 인간의 정상적인 생리 및 심리상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죠.
반면, 비렘수면은 수면의 깊이와 비례하여 1단계부터 4단계까지로 구분됩니다. 몸은 움직일 수 있지만 뇌는 비활동적인 것이 특징이죠.
비렘수면 중에도 꿈을 꿀 수 있지만, 이때의 꿈은 시각적이기보다는 추상적이에요. 따라서 깨어난 이후 꿈을 꾼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인식하더라도 명확하게 기억하지 못합니다.
또한 비렘수면 중에는 몸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몽유병이나 잠꼬대 등이 관찰되곤 해요.
수면시간 동안 렘수면과 비렘수면은 교차하면서 대여섯 차례 반복됩니다. 따라서 렘수면 상태에서 꿈을 꾼다고 보았을 때, 하룻밤 동안 꿀 수 있는 꿈의 개수는 최대 대여섯 개 정도죠. 하지만 우리가 잠에서 깬 이후에도 기억할 수 있는 꿈은 가장 마지막 렘수면 때 꾸었던 꿈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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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복되는 꿈 속 숨겨진 진실
같은 꿈을 반복적으로 꾼 경험이 있나요? 중고등학생 당시, 학교에 지각하는 꿈을 반복해서 꾸고는 했습니다. 꿈에서 깨고 나면 현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안도했지만, 꿈을 꾸는 동안은 굉장히 마음을 졸이곤 했어요.
그렇다면 같은 꿈을 반복해서 꾸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반복적인 꿈은 심리상태를 반영한 것이라는 해석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학교나 직장에 지각하는 꿈을 반복해서 꾼다면 마음속의 불안이 반영된 것이며, 시험을 보는 꿈은 현실에서 평가받는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수면 전문의 신원철 교수에 따르면, 반복적인 꿈은 굉장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었거나 심한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높은 스트레스 상태에 있거나 걱정 · 불안 · 우울을 느끼고 있다면 부정적인 내용의 꿈을 많이 꾸게 되고, 이는 일상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렇다면 반복적인 꿈을 꾸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대처를 해야 할까요? 신원철 교수는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취하는 방법과 명상과 같은 이완 요법, 취침 루틴과 같은 좋은 수면위생 습관을 지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하지만 앞서 소개한 방법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이는 불안과 스트레스 등에 대한 평가가 우선되어야 하므로 치료와 상담을 통해 해결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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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로운 악몽, 왜 꾸는 것일까?
꿈은 대뇌의 기억을 정리하는 과정이며, 수면의 주기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이로운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악몽은 우리의 수면을 방해하곤 하죠.
꿈은 대부분 우리가 현실에서 경험한 상황을 반영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실제로 경험한 일이 아닌 내용의 악몽을 꾸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악몽은 스트레스, 불안, 우울, 죄책감 등과 관련이 있으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밖에 고열이나 수면 억제 약물 사용을 갑자기 중단한 경우, 알코올 급성 해독 상태 등에서도 악몽을 꿀 수 있습니다.
'괴짜심리학'의 저자 바이원팅은 악몽이 마음 깊이 감춰져 있던 감정이 되살아난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제대로 돌보지 않고 외면한 부정적인 정서가 악몽으로 표현된 것이죠.
그렇다면 악몽을 꾸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대처를 해야 할까요? 만약 악몽이 정신질환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과 관련되어 있다면 이에 대한 치료를 먼저 해야 합니다.
바이원팅에 따르면, 악몽의 실체를 밝히는 과정이 악몽을 꾸지 않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구체적으로 악몽이 어떤 내용이었고, 어떤 장면이 있었는지, 어떤 사람이 등장했는지 등 최대한 자세하게 생각하고 떠올리는 방법이죠. 그 과정에서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두려움을 느꼈는지를 파악하고 그러한 두려움이 왜 꿈으로 나타났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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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이해하는 수단으로 꿈 활용하기
반복적인 꿈과 악몽을 꿀 때면 기분이 불쾌하고, 어떨 때는 잠을 자는 것조차 무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왜 그런 꿈을 꿨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본다면, 나의 마음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거에요. 꿈 속 상황과 현실에서 억눌렀던 감정들을 연결 지어 현재 나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꿈 때문에 일상이 방해될 정도로 힘들다면 심리적인 질환과 관련하여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라면 꿈의 해몽과 관련하여 부정적인 생각을 키우기보다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어요.
님은 어떤 꿈을 꾸고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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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문헌
1) 바이원팅, "괴짜심리학", 미래와 사람, (2021) 2) 대한수면의학회. 잠. https://www.sleep.or.kr/html/?pmode=sleep 3) SLEEP Dr.신원철 꿀잠튜브, “49화. 같은 꿈을 반복해서 꾸는 이유와 대처법 4가지.”(2022) https://www.youtube.com/watch?v=bHQtVBa0E4Q 4) 코메디닷컴, “‘똑같은 꿈’반복, 건강에 독이 될 수도”. 윤은숙. (2023) https://kormedi.com/1581699/%eb%98%91%ea%b0%99%ec%9d%80-%ea%bf%88-%eb%b0%98%eb%b3%b5-%ea%b1%b4%ea%b0%95%ec%97%90-%eb%8f%85%ec%9d%b4-%eb%90%a0-%ec%88%98%eb%8f%84/ 5) 네이버 지식백과, 분자·세포생물학백과. 렘수면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751404&cid=61233&categoryId=61233 6)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악몽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211253&cid=40942&categoryId=327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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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나의 자화상, 꿈
인간은 누구나 꿈을 꿉니다. 무의식의 상징으로도 여겨지는 꿈은 옛날부터 다양한 의미로 해석되었습니다. 꿈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면 쉽게 잊어버리고 잠깐의 가십거리로 생각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나의 깊숙한 자아가 꿈이라는 매체를 통해 표출되는 것이라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꿈을 분석함으로써 앞으로 우리의 삶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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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몽, 심리몽, 자각몽: 꿈에 대하여
꿈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기도 하고 혼란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옛부터 꿈에 의미를 두고는 했어요. 꿈에는 '예지몽', '심리몽', '자각몽'외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죠. 이는 우리의 심리를 반영하기에 때로는 엄청난 의미가 숨겨져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정말 여러 꿈들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져 있는 것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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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준비한 편지는
여기까지입니다.✏
님의
매일에 행복한 꿈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의 편지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의 버튼을 눌러
답장을 보내주세요!
그럼 저는 다음 편지를 위해
다시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즐거운 꿈을 꾸는
모들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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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스타'가 되고 싶은 나?⭐
'모방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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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의 스크린타임을 보면 가끔 놀랄 때가 있다. 내가 의식하는 것 보다도 sns를 더욱 자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더욱 공감하면서 기사를 읽을 수 있었다.
기사에서 다루었듯, 우리는 이제 맛집을 검색할 때에도 쇼핑 후기를 찾아볼 때에도 sns를 이용한다. 그런 의미에서 ‘또 하나의 사회가 된 것이다’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다. sns야 말로 내 손 안의 작은 사회가 아닌가.
물론 sns는 긍정적인 측면도 많지만, 내게 도움을 주는 만큼 경계를 해야 한다 생각한다. 내가 이용하고 있는 것인지, 혹은 종속되고 있는 것인지를 항상 유념해야 할 것이다. 무엇이든 너무 지나치면 안 좋은 법이다. sns도 마찬가지 이다. 우리가 슬기롭게 사용할 때에야 sns는 우리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다. sns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갖게 해 주는 내용의 좋은 기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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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들레터 modeul.letter@gmail.com
02-92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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