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원인으로 인한 폭식이 문제가 되는 것은 과도한 음식 섭취로 인해 신체 건강에도 해로운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폭식이 아닌 방식으로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감소해요. 코르티솔이 줄어들면 안정적인 심리와 함께 폭식도 덜 하게 되고, 몸을 규칙적으로 움직이면서 신체 건강까지 챙길 수 있게 됩니다.
또, UCLH 비만외과 선임 임상심리학자 Jackie Doyle에 따르면 명상도 효과적입니다. 명상은 보통 마음 다스리기와 스트레스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데, 코르티솔 감소에 직접적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심리적 원인으로 인한 폭식에도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를 주는 일은, 당장 해결될 수 없는 문제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해결될 수 없는 일로 인한 불편한 감정을 자꾸만 충동적인 섭식으로 해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글로 쓰며 마음을 정리하거나 지인에게 상담하며 의견을 물어보는 등 더 건강하게 이겨낼 방법들을 스스로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덧붙이자면, 식욕의 유혹은 한순간에 떨쳐내기 무척 어렵습니다. 하지만 극복하지 못하면 폭식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악순환이 반복될 수 밖에 없어요.
우리들 모두는 너무나 소중한 존재입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까지 망치지 않도록 스스로를 더 아끼며 살아 가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