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꿈을 꾸는 알밤🌰,
모들이입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빈둥빈둥
한가로움을 만끽했어요.
아카시아 잎을 따서
'좋아해', '좋아하지 않아'
한 장, 한 장 바람에 날려보내며
가슴이 콩닥콩닥 하기도 했죠.
님의
하루는 어땠나요?
해야 하는 수많은 일들에
지쳐 있는건 아닌지 걱정 됩니다.
마음의 '쉼'이 가득한
하루가 되길 바라며
오늘의 ‘심리학 편지’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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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한국의 청년들..'👤
정신건강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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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이 겪는 어려움.. 그리고 ‘잃어버린 것들’
청년이 되면 자립할 것을 요구받습니다. 사회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입증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이들은 아픔을 겪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2019년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주 이상 우울감을 느끼는 20대 청년은 20%에 달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우울을 경험하고 그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어린 시절부터 우리는 그래왔습니다. 처음에는 세상에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기만 한다면 충분하다고 여겼지만 하루하루 커가는 아이를 지켜보던 부모님은 혹시 우리 아이가 또래에 뒤처지지는 않을까 걱정을 합니다.
다른 아이들이 다닌다는 학원에 대한 정보, 어떤 학습지를 하고 있는지 같은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어느 순간부터 그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에게 무거운 짐을 얹게 됩니다.
학교와 학원에서는 다른 생각 말고 일단 공부부터 제대로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는 먹고 살기 어려울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말이죠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말은 압박으로 다가오고, 그런 과정을 지나 성인이 됩니다.
지나온 걸음을 돌아보면, 남은 것은 힘든 순간에도 버티는 인내심, 공부하며 얻게 된 지식과 능력이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반대로 나를 이해하고 마음을 돌보는 시간, 그리고 삶을 있는 그대로 즐기는 순간을 지나쳐 버리는 등 부정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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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운 청년 세대, 그들의 삶과 그림자
청년들이 아픔을 겪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청년 빈곤도 그 중 하나로 청년 실업률 8.31%(2020), 청년 빈곤률이 15.5%에 달하는 등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주위의 시선이 청년들을 더욱 궁지에 몰아 넣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바뀌지 않은 학벌 중심 사회를 기반으로 결과가 주위에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때 자존감을 고갈시켜 실패의 원인을 자신의 무능과 노력부족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죠.
청년자살을 다룬 책인 『가장 외로운 선택』에서는 ‘전체 인구의 자살률은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20~35세의 자살률은 2017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청춘들이 스스로 죽음을 택하게 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들여다보고, 삶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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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아픔이 해소되려면
앞서 살펴본 다양한 이유로 인해 청년의 정신건강에는 빨간불이 켜졌고, 관련된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나의 마음, 특히 청년의 아픔을 해소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관련하여 세 가지 방법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먼저, '나'라는 사람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하나의 방법으로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는 것을 제안합니다. 요즘 자주 느끼는 감정, 나를 힘들게 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돌아보는 것이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인지 생각해 본다면 객관적으로 생각과 감정을 들여다보고 나를 위로할 수 있습니다. 학교 또는 지자체 상담센터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둘째, 주위 사람에게 나의 어려움을 알리고 도움을 청하세요. 상황을 인식하고 난 뒤 해야 할 일은 발생하는 문제점들의 해결 방법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어렵더라도 혼자 사는 인생이 아니기에 가까운 이들과 의논하는 과정이 필요하죠. 사람과의 연결을 통해 변화의 가능성을 꾀하는 것, 누군가의 힘듦에 공감하고 연대하는 순간은 분명 힘을 내어 다시 삶을 살아가는 희망이 되어줄 것입니다.
셋째, 정책의 형성 과정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면서 청년 관련 정보와 정책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야 합니다. 청년의 마음 건강 문제는 청년 당사자가 가장 잘 알고 있고, 그들의 의견과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정책의 실현에는 청년들이 인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기에 관련된 활동 역시 중요하죠. 이와 더불어 청년 상담 플랫폼 및 프로그램의 확충, 다양한 삶의 과정을 이해하는 정책 마련 등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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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인 빈곤으로 인해 외로움을 호소하고 있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위기가 서로의 이해와 노력으로 개선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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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문헌
1) 보건복지부. (2019). 「국민영양통계」. 제117002호. 91.
2) 통계청. (2021). 「2021년 사망원인 통계」. 13
3) 김현수, 이현정, 장숙랑, 이기연, 주지영, 박건우. (2022). 가장 외로운 선택. 북하우스
4) 정세정 외. (2020). 「청년층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조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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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형 인간을 갈망하는 사회
‘엄친딸’, ‘엄친아’ 는 ‘엄마 친구 딸 (또는 아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부모가 종종 자식을 다른 아이들과 비교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엄친딸 또는 엄친아와와 비교 대상이 되는 이는 주눅 들기 마련입니다. 오늘날 엄친딸과 엄친아를 대체하는 새로운 용어가 등장했다는걸 아시나요? 바로 ‘육각형 인간’입니다. 육각형 인간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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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모르는 청춘에게
대학에 오면 끝??! 꿈과 목표를 가지고 미래를 그려 나가야 하는 청춘이지만 자신을 모르는 청춘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교육 체제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목표는 오로지 대학! 대학을 위한 무수히 많은 시험과 경쟁 안에서 자신을 돌보며 쉬어가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청춘이 되었다면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거친 세상에서 잘살아갈 수 있도록 나답게 살기 위해 ‘나’를 알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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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준비한 편지는
여기까지입니다.✏
더운 여름 잘 지내고
계신가요?
지금까지의 편지가
마음에 드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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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는 다음 편지를 위해
다시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여름의 따사로움이 좋은
모들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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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모두 내게 Attention!>👩💼
상대가 말을 걸게 만들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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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상황이 될 때마다 알게모르게 신경쓰이고 걱정스러운 마음이 많았습니다. 이번 기사를 통해 낯선 환경에서 친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언제고 꼭! 실천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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