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심리자본은 2000년대 초반에 등장한 개념으로, 경영학자 Luthans에 의해 고안되었습니다. 이는 각자 자신의 성장을 도모하는 긍정적인 심리상태를 뜻하죠.
긍정심리자본은 네 가지 하위차원으로 구성되는데 자기효능감, 희망, 낙관주의, 복원력이 이에 해당합니다.
먼저 자기효능감의 경우 본인이 처한 상황에서 좋은 결과물을 내기 위해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희망은 긍정적인 동기부여 상태로, 본인이 가진 목표를 이룰 경로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것을 말하죠.
다음으로 낙관주의는 현재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뜻합니다.
마지막으로 복원력은 역경과 고난 등 삶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부정적인 사건들에서 본래의 상태로 돌아오는 힘을 의미합니다.
긍정심리자본은 사회적 자본, 금융자본 등 기존의 자본 개념보다 더 넓은 의미를 가졌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예컨대 기존의 사회적 자본이 의미하는 바가 ‘당신은 누구를 알고 있는가?’라면, 긍정심리자본은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당신은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변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죠.
다시 말해 이 자본은 개개인이 가진 성장의 열망을 어떻게 실현할지, 그리고 이를 실현할 잠재력은 무엇인지에 관심을 가집니다. 긍정심리자본이 중요한 이유는, 이처럼 다른 자본들은 고려하지 않는 심리수용력과 잠재력을 중시하고 있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