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하늘의 예쁜 별처럼
행복한 웃음을 가져온 알밤 🌰,
모들이입니다.
밤하늘은 언제나 신비해요.
수많은 별들⭐ 속에
어떤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함이 가득합니다.
즐거운 상상도🐳
재미난 상상도
때로는 슬픈 이야기도
밤하늘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가슴을 콩닥거리게 만들어요.
별이 가득한 밤처럼
즐거운 낮을 기대하며
오늘의 ‘심리학 편지’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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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l we dance,
인생을 춤춰보지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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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양한 이유로 ‘오늘의 할 일’을 내일로 미룹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죠.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는 사회 속에서 어떻게 늘 계획대로만 살 수 있을까요?
하지만 모든 것에는 정도가 있습니다. 미루는 것이 나의 일상에 악영향을 주고 괴롭게 만든다면,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상태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더 이상 ‘게으름’이라는 가벼운 말로 문제를 축소하고 자신을 자학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이 문제를 좀 더 진지하게 살필 필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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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연행동과 완벽주의
지연행동이란 과제의 시작을 미루거나 과제의 완성을 미루는 비합리적인 경향으로 불편함을 느낄 때까지 불필요하게 자신의 할 일을 미루고, 정해진 시간 안에 과제를 수행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시간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지연행동에 대한 연구도 활발해졌습니다. ‘완벽주의’는 연구를 통해 밝혀진 지연행동의 다양한 요인 중 하나에요.
보통 ‘완벽주의자’ 하면 계획에 철저하고, 한 치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 사람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완벽주의에도 여러 종류가 있어요.
스스로에게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과제를 완벽하게 수행하려 노력하는 ‘자기 지향적 완벽주의’, 반대로 타인을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하는 ‘타인 지향적 완벽주의’, 마지막으로 타인이 자신에게 비현실적으로 높은 기준과 기대를 부과한다고 지각하여 그 기대를 충족시키려고 노력하는 ‘사회부과적 완벽주의’입니다.
지연행동은 주로 ‘사회부과적 완벽주의자’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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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부과적 완벽주의
사회부과적 완벽주의자들은 타인에 대한 인정과 승인을 추구하며 동시에 부정적 평가를 두려워합니다. 이들은 타인이 세워둔 높은 기준을 충족시켜야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입증해 자신의 자존감을 유지하거나, 반대로 자신의 무능력이 드러나는 상황을 회피하죠. 즉, 과제 시작을 미룸으로써 과제에 대한 실패 원인을 시간 부족이나 게으름 탓으로 합리화하며 자신의 자존감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완벽’을 기준으로 삼은 과제 수행은 엄청난 에너지 소모와 스트레스를 동반하여 소진으로 인한 번아웃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회피에 의한 지연행동은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낳아 자기비난, 좌절, 불안으로 이어지고 자기 효능감을 떨어뜨리죠.
가끔 우리의 삶은 너무 버거워서 숨이 막힌다고 느껴지도 하지만 어느샌가 내 어깨를 누르고 목을 죄던 것이 바로 나였음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옵니다.
님을 괴롭게 하는 그 완벽주의의 굴레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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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을 살아간다는 것
책 <미움받을 용기>에선 우리에게 몇 가지 인생의 과제를 제시합니다.
첫째는 타인과 나를 분리하는 것입니다. 타인의 평가에만 신경을 기울이며, 타인의 인정을 바라다보면 ‘타인의 인생’을 살게 되요. 타인이 기대를 걸든, 실망하든 그것은 타인의 과제입니다. 그들은 당신의 삶을 책임져주지 않아요.
‘모든 것을 잘하며, 모두의 기대를 충족하는 나’는 불가능합니다. ‘평범함’을 받아들여야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구분하게 되죠. 불가능한 것은 인정하고 ‘바꿀 수 있는 것’에 용기를 내는 것, 그것이 자기수용입니다.
둘째는, ‘지금, 여기’를 사는 것입니다. ‘완벽’이라는 목표를 바라보며 정상에 오르는 삶은 완벽하기 이전의 자신을 의미 없게 만들어요. 하지만 ‘지금’이란 목표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가치가 있어요. 어떤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소모되는 것이 아닌 ‘지금-여기’에 충실한 삶, 실패나 미완성이 아닌 모든 순간이 목적이며 의미 있는 삶.
이것은 마치 춤을 추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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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예상할 수 없는 음악입니다. 누군가는 그에 맞춰 춤을 추죠. ‘지금’ 흘러나오는 음악과 ‘지금’ 자신의 몸짓에 집중하며 자신만의 춤을 만들고 어느 순간 음악이 끝나면 그의 인생은 하나의 작품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춤이 완벽하지 않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거나, 타인의 눈치를 보다 음악을 놓치고, 무리하게 춤을 추다 다치기도 합니다.
이제 님의 음악을 외면하지 않고, 또 몸짓을 망설이지 않고, 충실하면서 진지하게 자신의 순간에 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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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문헌
1) 고가 후미타케, 기시미 이치로, 「미움받을 용기)」, 인플루엔셜, 2014
2) 계수영, 박기환 , 엄소용. "대학생의 완벽주의와 성취목표지향성이 학업지연행동에 미치는 영향." 인지행동치료, (2011): 95-111
3) 한영숙(Young Sug Han). "완벽주의, 자기효능감, 실패공포가 학업지연행동에 미치는 영향." 청소년학연구 18.4 (2011): 277-2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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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형 인간을 갈망하는 사회
살면서 한 번쯤 ‘엄친딸’, ‘엄친아’ 따위의 표현을 들어 본 경험이 있을 거에요. 주로 엄마의 친구 자식이 외모, 능력, 학력 등 다방면에서 월등히 뛰어날 경우 엄친딸 또는 엄친아라고 불리며 늘 그들과 비교 대상이 되는 이는 주눅 들기 마련입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은, 오늘날 엄친딸과 엄친아를 대체하는 새로운 용어가 등장했다는 점이에요. 그것은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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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과 나를 자꾸 비교하게 될 땐
우린 일상 생활에서 자주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게 됩니다. 친한 친구, 직장동료.. 형제자매 관계에서도 예외는 없죠. 이러한 비교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직장, 사회적인 상황 등에서 흔히 일어납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교가 지나치게 되면 우리의 자존감을 훼손하고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어요. 상대방과 나를 자꾸 비교하게 되는 심리와 이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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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준비한 편지는
여기까지입니다.✏
행복한 인생을 위한
용기를 낼 수 있기를 바라요 :)
지금까지의 편지가
마음에 드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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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는 다음 편지를 위해
다시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님과
별을 보며 상상하고 싶은
모들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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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굉장히 내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태어났고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아주 흥미롭게 글을 읽었다. 특히 인간의 두 가지 본연의 성질, 타인과 친밀해지고 싶은 욕구와 본연의 자신으로 돌아가려는 욕구가 충돌한다는 점을 설명해주어 보다 나 자신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기사에서 쓰인 바와 같이 에 삐삐는 말괄량이라고 손가락질받기도 하지만 자유롭고 행복해 보인다. 혼자 있는 시간을 부정적인 시간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효율적으로 보내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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